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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새집어때요 5

글쓴이 :

등록일 : 2025-12-28

조회수 : 157

엄마!
오늘 아버지생신이에요.
엄마 먼여행길보내시고 처음 혼자 맞이하시는 생신이라 가족들이 다 모였음 하였지만 다들 멀리있는분도 있고 처자식 먹여 살린다고 휴일없이 일하는 엄마 작은아들 제 짝꿍이 참석치 못했네요~
치과 치료를 받고 계시는 아버지를 위해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 했어요.
미역국은 소고기다짐육으로 미역과 볶아서 부드럽게 푹 끓였고요.
아버지 좋아하시는 잡채도 빼놓지 않고 아침에 해서 가지고 갔고요.
한우소불고기도 부드럽게 해서 볶아서 가져 갔고요.
해물파전은 엄마집에서 바로 해서 상에 차려 내었어요.
믁무침도 했고요.
밑반찬이랑 나물이랑 당연히 해가지고 갔고요.
구로동 작은 언니가 떡케잌을 만들어 와서 맛있게 먹었어요.
막내도련님이 해물부침개 부쳐 주셔서 저는 할게 없었어요.
1회용그릇쓰니 설거지도 몇개안나와서 엄마 손자들
민환이가 한번해주구요
두번째 설거지는 민교가 해주었네요.
먹은 음식 쓰레기는 선규랑 저랑 봉투에 담아서 버려두었고요.
아버지께서 ㅠ.ㅠ 떡케잌 촛불을 끄시더니 울컥하셨는지 우셔서 저희도 울었어요.
금방 분위기가 바뀌고 맛있게 미역국도 한그릇 드셔주시고. 잡채도, 불고기도 . 해물파전이 요번에 간이 잘 맞았는지 맛있다고 드셔주셨어요.
아직은 치아치료 중이니 저정도라도 드셔 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아버지께서 어머니 드릴라고 사놓으신 크림을
손에 바르라고 주셨는데 김정문 알로에 크림도 이더라고요.
엄마 덕분에 제손이 고와지겠어요.
진간장도 하나 챙겨 주셔서 가져 왔네요.
엄마 없는 하늘 아래는 이렇게 지내고 있답니다.
엄마!
아버지께 삶의 힘을 주세요~
모든 가족이 엄마 사랑합니다.
엄마의 며느리라 감사합니다.
또 찾아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