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엄마 새집 어때요~6
글쓴이 :
등록일 : 2026-01-24
조회수 : 173
오랜만에 찾아 와서 서운하신거 아니시죠~
3일전 꿈에 엄마를 만나서 좋았어요.
울산 언니도 계시고 온 가족들이 성당에서 큰 행사를 하는지 옷도 평소보다 더 이쁘고 깔끔하게 차려 입고 성당 입구에 서 있더라고요.
엄마도 다리가 안아프신지 다리를 쭉펴시고 모르시는 분들옆에서 저희와 눈을 맞추어 주시며 평소 표정으로 바라보고 계시고 아버지는 작은 종이를 찾으시더니 제 세례명을 부르며 마리아야 요번에는 마리아가 종이 앞에 좋은 말을 신부님께 받으라며 신부님 단상에 올려주시더라고요.
무슨 꿈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엄마를 보았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서 그날은 기분이 참 좋았어요.
창규씨한테 말했더니 자기는 엄마 먼길 가시고 얼마 안있다가 오셨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저한테는 가족들 다 찾아보시고 멀리사시는 이모님도 보시고 한다고 늦게 오셨나보다 했어요.
25일 49제인데 천주교는 49제가 없다고 하네요.
엄마 잘 도착 하셨는지
엄마가 만나고 싶던 분들도 만나셨는지
엄마가 꿈꾸었던 세상이였으면 좋겠어요.
꽃을 좋아하시니 꽃 밭에 앉아 책읽고 계시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엄마 저는 저는 아직도 엄마가 없는 세상이 적응이 안되네요.
엄마 저 어쩌죠~
보고픈데 어쩌죠~
엄마 없는 집 너무 싫은데 어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