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그리움은 하늘 저 멀리!
글쓴이 :
등록일 : 2023-05-08
조회수 : 117
거실에 따뜻한 온돌 소파가 들어왔습니다.
당신이 앉아서 편안히 쉬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를 생각합니다.
이제 하나 둘 살림을 정리하고 있는데
리클라이너 소파가 고장이 나서 새로 들어왔습니다.
눈물을 글썽이며 울렁이는 마음을 강하게 다잡아 봅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당신의 사진앞에서 오랫동안 서 있습니다.
엄마 그만 울어 하는 아들들의 위로에 입술을 깨뭅니다.
혼자 있는 엄마가 걱정되는 아들들입니다.
우리 큰 아들이 옆으로 이사를 오라고 성화를 대지만
당신과 같이 살았던 이 정든 아파트에서 한발자욱도 나갈 수 없습니다
당신과 산책하던 정든 골목길과 성당을 도저이 떠날 수 없습니다.
당신의 향기가 가득한 동네에서 떠날 수 없습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이고
친정아버지 기일입니다.
하늘나라 먼저 가 있는 부모님과 남편과 우리 아네스 언니와 도마제부
시부모임과 시아주머니들 모두 다 편안히 영복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