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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9-28
조회수 : 153
사랑하는 엄마~
엄마를 떠나 보낸지 벌써 7개월이 지났어요
살아 계실 때 더 잘해드리지 못해 늘 죄송하고
엄마 아프셨을 때 정말 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간병해 드리지 못함에
죄책감과 보고싶은 마음에 눈물과 슬픔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내다가
조금 힘을 내서 9월부터 일을 하면서 보내고 있어요
9월24일에 용인천주교묘원으로 추석 합동미사 봉헌하고
엄마 보고 왔어요
하늘 나라에서 저 온 거 보고 좋아하셨죠?
미사 끝나고 나오는데 엄마 목소리가 들리는거 같았어요.
"지은아! 반갑다 ~ 엄마보러 왔구나. 잘 왔다" 하고.
신부님 강론 말씀이 제게 큰 위로와 힘이 됐어요
[여기 미사 봉헌하러 오신 분들.
슬픔과 눈물로 보내지 말고 우리도 언젠가는 그리스도안에서
다시 만날거라는 기쁨과 희망을 가지고 추석명절동안 마음 굳건히
하면서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엄마!
신부님 강론 말씀과 엄마 목소리 들으니까 제 마음에 큰 위로를 얻었어요
슬픔과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기 보다
엄마 위해서 더욱 기도하고 신앙생활 열심히 하면서 제 일도
하면서 그렇게 조금씩 한발자국 힘내서 살아보려구요
그리고 엄마가 많이 사랑하는 우리 댕댕이 똘이!
아주 잘 지내요~
산책 나가서 엄마 연령대 노인분들 보면 유심히 쳐다봐요
똘이도 엄마 생각이 나나봐요
내일이면 추석이에요
엄마 없는 추석을 보낼 생각에 힘들고 슬퍼지려 할 때마다
신부님 강론 생각하면서. 또 저에게 들려왔던
엄마의 반가운 목소리를 마음에 새기면서 슬퍼하지 않으려구요
그리고 아버지 작은오빠 큰오빠도 하늘 나라에서
엄마와 행복하게 아프지않게 지내시겠죠?
저와 똘이를 위해서 늘 지켜봐주시고 기도해주세요~
엄마! 아버지! 성욱이오빠! 창우오빠!
하늘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기쁨과 행복한 니날을
보내세요
저도 언젠가는 사랑하는 가족들 기쁘게 만나러 갈게요~
엄마!
세상에서 제일 사랑합니다♡♡
엄마는 떠났지만 늘 저와 함께 계시고 기도해주시는 걸
느끼고 있어요
저는 힘은 들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살아갈게요
똘이도 잘 돌봐주고 건강하게 잘 키울게요
엄마!
다음에 또 엄마 보러 갈게요
그때는 예쁜 똘이도 같이 데려갈게요♡♡♡
다시 만날때까지 엄마
잘 계셔요~
하늘나라에서 저와 똘이 사진 보세요~
사랑해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