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2024년 첫 주일입니다.
글쓴이 :
등록일 : 2024-01-07
조회수 : 91
2024년 1월 7일 주님공현 주일입니다.
창 밖엔 하얀 눈이 소복이 쌓였습니다.
날씨가 차가워졌습니다.
1월의 전형적인 날씨입니다.
용인언덕에서 아침 햇살을 맞이할 당신!
당신의 아내도 그 햇살을 맞고 있습니다.
당신의 영혼은 하늘에서
당신의 아내는 땅에서 마주보고 있습니다.
어제는 나박김치 담그다가 한참동안 눈물비 쏟았습니다.
당신이 즐겨하던 나박김치!
누구를 위하여 준비하는지 생각하다 멈추었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싱크대앞에서 서 있었습니다.
올해는 성서봉사는 안하지만
시니어아카데미를 이끌어야 합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손을 놓고 싶은 마음도 간절합니다.
조용히 묵상의 시간속에서 지내고 싶은데
여러분들과 어울려야 하는 것이 스트레스로 들어옵니다.
그래서 단단히 마음을 먹습니다.
마지막 봉사를 잘 마무리하자고 주저앉는 마음을 일으킵니다.
2월달 부터는 바빠질 것 같습니다.
더 기도하면서 묵상의 시간속에서 세상 시간을 봉헌하겠습니다.
하늘나라에서
당신을 만나는 순간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