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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3-27
조회수 : 141
오늘은 아빠 엄마 42주년 결혼기념일이네
다 그대로 인데 아빠만 없네
하늘도 슬픈가?
날씨도 흐리고 비도 한 두방울 떨어지고
아빠 잘 지내고 있어?
애들 키우면서 사느라 가끔은 나 사는데 치여서 잊고 사는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야
이제 안아프고? 지긋지긋했던 항암치료도 없고 주렁주렁 링거줄도 주사도 없는 곳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있는 거지?
그 곳은 어때?
정말 편안하고 행복한 나라야? 따듯하고 아픔도 고통도 없는 너무 좋은 천국에 있는거지?
너무 많이 보고 싶다
아빠 손주들도 너무 건강하고 밝고 예쁘게 크고 있어
보고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애들 클때마다 그 생각이 드네
아빠가 간지 9년째 되가는데도 안 믿긴다
그냥 어딘가에 있을것 같고 성당에 미사보러 가있을것 같고
너무 너무 보고 싶어
우리 가족 모두가 아빠를 너무 그리워하고 많이 있어
우리 가족이 언젠가 다시 만날때 까지
그곳에서 행복하게 아무 걱정없이 잘 지내고 있어야해
사랑해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짜증만 많이 낸 둘째 딸이라 미안하고
사랑해 아빠
보고싶다 아빠
우리 꼭 다시 만나면 그때 더 많이 이야기 하자
우리 가족들 모두 좋은일만 생기게 아빠가 기도해줘
나쁜일은 막아주고 행복한일들만 가득 생기게^^알겠지?
천국에서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가끔 시간 나면 우리들 꿈에 한번씩 나와서 얼굴 비춰주고
그립네~~~~
다시 만나자 아빠 사랑해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