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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의 날

글쓴이 :

등록일 : 2025-11-09

조회수 : 134


세월이 참으로 빠릅니다.
몸상태가 조금 안좋았던 10월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11월 2일 위령의 날
아침일찍 장남가족과 집을 떠났지요.

이른 시간이래서 그런지
아직 방문객이 적었지만
계속 승용차 행렬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모두 그리움을 가지고 찿아오는 유족들일 겁니다.

조금은 싸늘한 기운이었지만 햇살은 밝았습니다.
전대사 받는 다고 찿아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행복한 방문이었습니다.
당신이 반가운 얼굴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좋아하던 커피와 담배를 올리고
큰 절을 올리고 기도했습니다.
환하게 웃고있는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말없이 한참동안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당신은 하늘나라에서
아내는 이 세상에서
서로 기도하며 지나가는 시간들
주님의 은총안에서 머무르기를 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