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봉안묘번호 4150228 김성 우발도
글쓴이 :
등록일 : 2013-10-09
조회수 : 257
형식적인 출석체크 후 다들 집으로 흩어지던 어느 토요일 아침에, 미술을 배워보고 싶으면 여름방학동안 나오는게 어떠겠느냐 당신이 물었습니다. 입시준비때문에 그러지 못했던 이후로, 힘들고 지칠때마다 그 선택이 후회되고는 했습니다. 만약 당신과 함께였다면 지금 좀 더 만족스럽게 살고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떠나서 볼수도, 들을수도 없는곳에 계신 당신을 간직하기 위해 이 네트워크 위로 편지를 그려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