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2022년 성탄전야
글쓴이 :
등록일 : 2022-12-24
조회수 : 148
4개의 촛불을 밝히고 기도를 올립니다.
그리운 당신을 생각하며 두 손을 모읍니다.
눈이 온 뒤라 오늘은 날씨가 엄청 춥습니다.
용인 언덕에 계시는 당신을 생각하며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습니다
선하고 선한 당신의 환한 미소의 얼굴이 쟁반처럼 떠올려집니다.
너무도 고요하고 적막한 집이 사막같이 황량합니다.
언제나 아내와 함께 기도하면서 찬미드리던 당신!
하루 24시간 온종일 당신 그리움에 가슴이 울렁거립니다.
당신 서재에 당신 사진을 가지런히 정리해서 진열해놓았습니다.
우리 결혼 전 에 찍었던 젊은 날 사진부터
올 여름 산책로에서 찍은 사진까지 놓았습니다.
50년의 삶이 한 순간처럼 보여졌습니다.
성당에도
거리에도 반짝이는 추리 불꽃이 화려합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는 날입니다.
당신도 예수님 손 잡고 이 깊은 겨울 밤 오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운 당신!
보고픈 당신!
사랑하는 내 남편 방영웅(요셉)이여
영원히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