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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글쓴이 :

등록일 : 2023-11-10

조회수 : 128

 



11월 9일 

우리들의 결혼날

아침일찍 장남가족과 당신을 찿았습니다.

흐려있던 하늘에 따듯한 햇살이 내려 비쳤습니다.



아무 조건없이 손을 잡아준 당신!

50여년 동안 살면서 아프다고

감기약  하나 사다달라고 청하지 않았던 당신!

당신은 아내의 수호천사였습니다.



당신이 하늘나라로 떠나간 날부터

순간순간 저려오는 아픈 가슴을 두 손으로 감쌉니다.

십자가상 아래 놓여있는 당신의  웃는 얼굴 사진!

그래요. 당신은 항상 제 옆에 있습니다.





오늘도 묵주알을 굴리며

오늘도 묵상하며 기도하며

책상앞에서 당신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당신에게 보내는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