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준아
글쓴이 :
등록일 : 2024-02-26
조회수 : 162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는구나
준이는 어떤 사명으로 세상에 살포시 다녀갔을까 곰곰 생각하곤한다.
지난 겨울은 유난히도 눈과 비가 많이 내렸다.
눈꽃을 보며 그리운 이름을 또 불러보고 빗속에 괜히 슬퍼져서 한방울 흘러내릴 눈물을 이내 거두곤 한다.
49재가 되는 날 너무도 평안하고 깨끗한 모습으로 나의 꿈 속에 찾아왔던 너의 그 모습은 마치 올해 내렸던 수많은 백설 그 자체였던것 같다.
잘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나에게 한 번 다녀갔던 너~
산 길을 걸을 때
나무에 쌓인 눈을 보고
바람결에 흔들리는 나무를 보며
우리 준이를 늘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도 많이 하며 사랑해줄게...편히 지내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