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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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이 왔습니다.

글쓴이 :

등록일 : 2024-06-02

조회수 : 116

 



하늘나라로 떠나간 그대여

오늘 주일 날 아침 다시 눈시울이 젖어내립니다.

아내보다 먼저 떠난 당신이 고마워서

두 손을 모으고 감사기도 올립니다.



당신이 먼저 떠나가지 않고

아내가 먼저 떠났다면

혼자 남은 당신이 이 잔인한 시간들을 어떻게 견디겠나 저려옵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 마중을 받으며 떠나간 것이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조용한 집

적막한 거실

쓸쓸한 안방

공기에 담은 소량의 밥과 김치하나로 연명을 합니다.



당신이 즐겨먹었던 두유와 참쌀떡이 그대로 냉장고에 있습니다.

당신의 향기가 담겨있는 음식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당신!

오늘도 눈물속에서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부모님도 형제도 친구도 모두 떠나가고 있습니다.

저도 담담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어느 순간 주님이 부르시면

기쁜 마음으로 달려갈렵니다.



영원한 마리아 아내의 사랑인 당신

이 세상에서 당신이 아내에게 베풀은 순수한 사랑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용인 당신집을 바라보며  한없이 묵주알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