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하늘에서 손 잡아주네요
글쓴이 :
등록일 : 2024-10-19
조회수 : 149
당신이 하늘에서 돕고 있네요
전회장이 저보고 시를 70편 가지고 오라고 하네요
그중에 작품을 골라보자 하네요
이런 인연이 있을 수 았나요
당신의 책을 전하러
흥사단 카페에서 그분을 만났지요
어떻게 당신과 인연이 됬나고 물어왔어요
작품가지고 당신을 찿아갔다가 인연이 됬다고 했어요
그래서 올 가을엔 단편 12편 시 12편 묶어서 출판하려 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소설은 놔두고 시를 더 써가지고 오라고 하네요
전 너무도 기분이 좋았어요
당신의 첫 책을 출판해준 분이 주문을 하니까요
시를 공부한적 없었지요
그냥 마음에서 울리는 글을 성당 카페에 올렸을 뿐이지요
수녀님이 저를 시인이라고 불러주셨어요
전 그냥 웃었지요
그냥 마음이 알려주는 데로 시를 써보았어요
60편이 쓰여졌어요
100편 만들어서 전회장님에게 가볼거애요
70편 써보라 했지만 30편 더 가지고 가볼거애요.
당신이 하늘에서 아내를 도와주고 있네요
당신으로 이어진 이 오묘한 인연의 줄
당신을 향하는 영원의 감사함
오늘도 십자가 앞에서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