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세월이 지나가도
글쓴이 :
등록일 : 2025-10-04
조회수 : 198
세월이 지나가면 시린 마음이 가라앉는 줄 알았는데
더 애틋한 마음에 눈물이 가득 차네요.
이제 곧 당신에게 가겠지만.
그 날까지 항상 눈물을 담고 있을 것 같네요.
추석이네요
간간이 비가 내리는 나날
회색빛 세상에 홀로서서 하늘을 바라보네요
당신의 눈빛과 마주치려고
50년 동고동락이 한 순간
세상살이가 찰나입니다.
그리운 당신!
오늘도 당신 사진 앞에 서 있습니다.
당신이 환하게 웃고있네요.
그래도 나는 웃지 못하고
눈물이 가득한 눈망울로 서 있습니다.
울지말라고 말하고 있는 당신
세월은 화살처럼 빨리 지나갑니다.
어제 떠난 것 같은데 벌써 3년이 됩니다.
오늘도 당신이 남겨놓은 향기속에 잠겨서
그리움을 보내드립니다.
